코로나 이후로는 만남 전혀없이 지내니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조용히 내 일하며 내 주관대로 애 키우면 됐는데, 무섭도록 경쟁하는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들 듣고 마치 꼭 그렇게 악착같이 모든걸 잘 해야만 하는 분위기에 몇 시간 휩쓸리고 오니 진이 다 빠지네요.
그런 경쟁심에서 벗어나서 안정되고 편안한 분위기가 오히려 아이 학업에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져요.
한국식의 이런 약간 비정상적인 학구열에서 탈출하고자 미국. 캐나다로 떠나는 부모들 맘이 이해가 막 되면서..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