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니다.
주말에 딸애와 친구들이 여행을 갔는데
감기가 들어 갔기때문에 걱정도 됐고 또
연락이 없어서 전화 한통 했었어요~
잘있는거 확인했구요.
근데
어제 딸애가 제가 했던 전화통화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목소리 다운돼서 전화할거면, 하지말아 달라더군요.
?
?
그냥 해본 전화인데 맘속에 꽂아두고
충고를 하다니..
일부러 다운시켜 한것도 없고
그냥 해봤던 전화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받았습니다.
더불어
밖에나가 사는
내 친구들은 엄마랑 한달에 .한번정도나
연락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얘는 이제 제가 귀찮은것 같아요.
그래?
그럼 니도 나가!
이러고 싶은걸
꾹 눌렀습니다.
감정적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생기는게 싫어서요.
예전부터 딸애랑 워낙 잘지내서
저는 그마음이 아직도 똑같았어요.
이제
정신차려야지
절대 간섭이나 관심가지는
맘을 없애기로요.
독하게 맘먹었어요~
근데 맘 한켠이 넘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