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초부터 시가식구들 문제로 수없이 싸웠네요.
사실 첨엔 시가식구들이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남편도 문제란걸 인식한후로 정이 진짜 떨어졌네요.
자기식구들은 원래 그렇다. 생각없이 그냥 한말인데 니가 늘 예민하다..
맨날 제가 예민하대요.
전 누구에게나 예의지키는 사람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예민하지 않아요.
간호사생활 오래하며 여자들틈에서도 전 트러블한번 없었어요.
자기식구들이 이상한거 알면서 이런식으로 저에게 늘 가스라이팅 하는데 제가 너무 남편에게 실망이 크고 이젠 그냥 남편자체가 싫어요.
남편이 집에 일찍오는게 싫고 같은 공간에 있음 가슴이 답답해요.
말이 길어지면 꼭 싸움으로 끝나고요.
시가식구들, 남편 성격이 욱하는 성격이라 버럭거리는것도 이젠 질려버렸네요.
아이가 늘 걸렸는데..
이젠 이혼생각만 나네요.
뭘 남편하고 같이 하고픈 믿음이란게 없어졌어요.
이혼하고 아이 키우며 잘살수 있을까요?
싫은사람들은 안봐서 맘은편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