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숙소(관사) 마련위해 10억여원 지출
호화로운 관사가 아니라 생활 숙소
'개인 사생활 침해' 비공개
대구시가 홍준표 대구시장 숙소(광역단체장 관사)를 마련하는데 약 10억여원을 사용한 것으로 6일 드러났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별로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이 날은 시장 취임 100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일간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정 긍정평가가 56.8%, 부정평가 18.7%보다 3배 이상 높다며 한 껏 추켜세운 상황이었다.
홍 시장은 숙소(관사)와 관련해 지난 6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자가 지방 근무때 기거할 숙소를 제공해 주는 것은 호화 관사 문화와는 다른 것”이라며 “할 일 없이 트집이나 잡는 잘못된 행동들은 자제 하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