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 '팝콘티비' 운영하는 '더이앤엠' 23만주 보유
성행위 묘사 등 논란 빚어..조 구청장 측, 취득 경위 함구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사진)이 성인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 주식을 23만6800주 보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 구청장은 대부업체 비상장주식 5만주도 소유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지난달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527억7606만원)을 신고했다.
이 회사는 성인 개인방송 등을 서비스하는 ‘팝콘티비’, 연예인 중심 플랫폼 ‘셀럽티비’ 등을 주력으로 운영한다. 이 회사는 2002년 선박부품 제조회사 용현BM(비엠)으로 설립돼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6년에는 업종 전환을 선언하며 용현비엠(BM)에서 더이앤엠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팝콘티비를 운영하던 홍연을 흡수합병했다.
더이앤엠의 법인등기를 보면, 총 발행주식은 1억7345만191주이다. 조 구청장은 이 중 23만6800주를 보유했다. 이는 대표이사가 소유한 주식(48만7117주)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나머지 전체 주식 중 80% 이상인 1억4539주는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팝콘티비는 성행위 묘사 등 방송 수위가 도를 넘는다는 이유로 몇 년 전부터 제재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단에 노출된 주간·실시간 랭킹 영상을 비롯해 성인용 콘텐츠도 많이 올라와 있다. 2018년 3월에는 한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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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들 무지 자랑스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