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애를 훑어보는 아저씨랑 말싸움을 했어요

오랫만에 쉬는날에 딸이랑 쇼핑을 했어요
제가 일을 하는사람이라 이런날이 많지않아 딸과 신났던 날이지요

이것저것 많이 쇼핑하고 잠시 쉬고싶어 통로에 앉아서 잠시 쉬자고 말을하고 통로의자쪽으로 걸어가는중인데 한 60중반쯤되는 아저씨?젊은할배?가 저희딸을 정말 뚫어지게 훝어보는 눈길이 느껴졌어요
특히 가슴부분을 진짜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딸애가 키 174정도에 가슴이 살짝큰편이지만 두툼한 맨투맨에 헐렁한 청바지입은 평범한 차림이었어요

위아래로 눈이 오르내리는데 통로의자에 앉아서 숨도 안쉬고 훑어보더분요 기분이 진짜 나빠서 그옆 의자로 앉아서 딸을 제옆으로 가려서 앉히고 제가 막아서듯이 앉았어요 딸이 안보이는 위치로요
그랬더니 저를 피해서 의자뒷쪽으로 옮겨앉아서 딸애를 목을 빼놓고 쳐다보는겁니다
그순간 화가 확나서
일어나서 목소리를 높였어요
지금 제 딸애를 훑어보시는겁니까?
제가 키가 좀 큰편이고 172예요 어깨가 떡 벌어진 체형이예요
허리에 손 딱올리고 목소리 높여서 따지니까 170도 안되는 그아저씨
어버버 거리며 안쳐다봤대요ㅜㅜ 자기 핸드폰하느라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무슨소리냐고
아 그래요 지금 백화점 cctv 가봅시다 누구말이 맞는지
그러고있는데 와이프인지 나이든 아주머니가 뛰어오더니
상황듣고는 무조건 죄송하대요 당신 또??? 그러고 자기들끼리 싸우네요

그러고 딸애랑 잠시 이것저것 의논하는데 순식간에 도망갔네요ㅠ
저 부부 한두번이 아닌듯해요

소위 말하는 개저씨들
왜그렇죠ㅜ
딸아이가 엄마 무지 용감하더라고 우와 해주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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