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친구가...... 크게 될 아이인가...

고2딸 픽업을 남편이 해요
초딩때 수영 수업부터 지금 고2까지 몇년을..
딸 픽업하면서 딸친구들도 많이도 태워줬거든요.

오늘 봉사간다고 친구 태워서 남편이 왕복 운전했는데
친구가 내리면서 니네 아빠 잘생겼다고 그랬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고 배야..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남편 머리가 몇년전부터 수북하게 빠진 탈모남이예요..ㄱ
거기다 나는솔로 영수 못지 않게 배가 나왔어요.
50대중반인데 잘생긼수가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0년간 수십명의 친구들을 태워날랐는데
잘생겼다는 말을 처음들었단 말이예요
그럼 펙트는 잘생긴건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딸한테 그랬어요. 제가..
니 친구..
크게 될 아이네..
사회생활 잘한다..
EQ가 높은거 아닌가..
픽업에 대한 답례를 예쁜말로 하는 아이..ㅋㅋㅋ

남편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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