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약과에 푹 빠졌어요

저번에 고급 간식에 달린 댓글 보다가 교동약과가 궁금해서 약과에 대해 검색했는데 그 세계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장인, 만나당, 호원당, 삼립꿀약과, 호정가, 별미담 등등...
그 중에 이든약과 평이 아주 좋았어서 이든, 교동 2가지 구매해보았습니다. (장인은 몇 개월에 한번씩 판매할 때 순삭된다 해서 포기했고 호원당은 떡 택배가 안되서 약과만 사기엔 좀 아깝;;) 
둘 다 15000원인데 이든은 10개, 교동은 8개 들어있는데 이든은 주문이 밀렸는지 2주 넘어서 왔어요;; 
저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바로 꺼내 먹는데 이든은 가장자리가 페스트리 같이 너무 바삭바삭해요. 겹겹이 반죽한건가 싶게...
교동은 이든에 비함 바삭하지 않지만 퍽퍽하진 않고요, 계피랑 생강(?) 이런 게 좀 강해서 어른이 맛이랄까? 첨엔 좀 적응이 안됐는데 이든이랑 교대로 먹음 밸런스가 맞는 거 같어요.
매일 서너개씩ㅠㅠ 넘 많이 먹는 건 아는데 뭔가 하루를 위로해 주는 느낌이랄까?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애들 주문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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