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배우자가 중병인데 외도를 한다.

아내가 중병인데 배우자가 외도를 하는것은 영혼을 죽이는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원래 그다지 이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 외도하는 인간에게 그닥 기대치가 없어지고 오히려 남은 나의 시간을 어떨까 보낼까..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듭니다. 세상에서 옷을 벗고 만날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배우자라는데 아내가 아프면 옷 차려입고 나가는 것이 남정네 입니다. 끝까지 배우자를 지키는 남자도 있지만 아주아주 적지요.ㅠㅠ
긴병에 효자없고..배우자도 없다고..생각하고 굳건히 마음먹고 행복한 시간에 집중하면서 지냅시다.
마음 아파하고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 있나..하는 생각을 안하겠다고 다짐하지만..무너지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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