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입장은 본인도 시어머니가 저한테 하는 행동보고 있으면 시할머니가 엄마 괴롭히던 방법으로 너 괴롭히는거 안다고..(시어머니가 시집살이 40년 넘게 하셨는데 시할머니가 보통이 넘으셨어요)
근데 어쩌겠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좀 넘기면 되는데 왜 그게 안되냐는거구요..
결국엔 지금까지 해 왔던것 처럼 너만 넘기면 집안이 평화로운데 좀 참고 넘기자 이고..(우리엄마는 너 보다 더했으면 더 했는데 너는 그래도 우리엄마보다는 훨씬 좋은거다..이런식이예요..남편은)
저는 모르겠어요
한3-.4년 전부터 시어머니 막말에 행동에 너무 괴롭구요..
되도록이면 안가고 하면 되는데 남편은 이 상황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시댁에 데리고 갈려고
그냥 저의 성향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껄끄럽고 틀어지고 하는걸 제 스스로가 못견디는 스탈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이런 갈등 상황이 생길것 같으면 저는 스스로 참는거죠
저 스스로도 그냥 내가 참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한것 같구요
이게 18년치가 쌓이고..하면서 그 전까지는 남편 입장에서는 아무 반응도 없던 제가 남편에게 뭐라 하니 남편하고 계속 싸우게 되구요.
지금 열흘째 서로 투명인간 취급 하면서 밥도 같이 먹지 않고(저는 아이들과 먹고 남편은 혼자서 사먹거나 라면 끓여먹거나 이러고요)말도 일절 안하고 있어요
잠도 따로 자고 이러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요
초등 저학년 아이가 둘 있는데 아이들 봐서라도 이 기간이 길어 지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또 풀고 싶지는 않고 그래요
그냥 어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
요즘들어 정말 제자신이 이리 밉고 보잘것 없이 느껴졌던 때가 있었나 싶어요
제가 다 현명하지 못하고 해서 생긴 일들인거 같아서 요즘 괴롭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냥 결혼생활도 육안소 저 같은 사람은 하면 안되는데 시작해서 이 사단이 나는건가 싶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