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없어서 친구만나서 노는 건 아니예요.
일찍 나가진 않지만 어쨌든 가면 새벽1시넘어서 오는데
이것도 거기서 잠들어서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들긴 함
왜냐면 제가 12시전에 들어오라해요. 어차피 너 공부많이 하는애 아니잖아 그니까 늦지 말고 들어오라하는데
새벽에 와서 말똥말똥한거보면 자고 오는 거 같긴 해요.
독서실 안가면 9시부터 집에선 자요.
나갈때도 지금 후딱 나가서 빨리 들어와하면
준비하는데 1시간걸려요.
뭘 그렇게 준비하니? 그냥 문제집 한권만 들고가
이러는데 뭘 많이 들고간다고 꾸물꾸물
어제 방치우다봤는데 이과인 애가 수학,과학 문제집
단 한문제도 안풀었어요. 학원도 안 다니는 애가..
너무 승질나서 진짜
도대체 한달동안 뭘 한걸까요?
독서실 한달짜리 끊은거거든요.
거기가서 할 일이 없을텐데 아무리 자고 그랬어도
낮에도 가고 했는데 그 긴 시간동안 몇장이라도 풀었어야
정상같은데 내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공부는 안한다 이건가요?
너무 화나고 승질나요. 맨날 밤중에 먹을거 해다 바치고
난 뭘한건지
이렇게 한심하게 살아서 뭐가 되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