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알 상계동 세모자 살인사건 말인데요

좀 전에 
처제 집 장면에 나온 의자와 
남편이 하는 모텔의 의자가 같은 의자다 
라는 글 올라왔더니 지워졌네요

일단

1. 불 났을 때 250정도 되는 운동화가 있었다는 건 팩트
그걸 두고 남편을 아내의 남친이 온거다 했지만 
주위 사람들은 남자 목소리는 안 났다 했고
경찰은 머리카락 한개를 발견했지만 
모근이 나오지 않아 운동화 주인이 확인되지 않았다 했고
사이즈로 보면 남자라 단정하기는 애매하고 

2. 처제가 폭력남편 피해서 언니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한건 팩트
재혼한 처제는 남편이 자주 때려서 언니집에 피신해서 자고가기도 했다는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죠

3. 처제가 지능이 모자라고 형부와 잠자리 한 거 팩트 
처제는 지능이 모자라고 
언니집에 드나들다가 형부와 잠자리까지 한 사이라는거 남편도 인정
남편은 아내가 몰랐을거라 주장하지만 확인된건 없고
아내는 친구에게 이혼할거라고 얘기하것이 확인됨 

4. 처제는 언니가 사망 하루 전에 갑자기 오라고 전화했다고 주장  
처제는 언니가 죽기전 날 밤에 갑자기 전화해서 집에 오라 했다고 주장
형부목소리도 들었기에 형부도 같이 있던거 같다고 했음
그알에서는 처제의 이 주장은 사실일거 같다고 추측 


그래서 제 생각에는

세모자가 사망하기 전날 
남편은 처제와 잠자리 하는 거 아내에게 들켰고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하자면서 
남편이 부인하니 삼자대면하자며 동생에게 집으로 오라고 할 정도로 강경하게 나왔는데

남편입장으로는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있고 
돈에 예민해서
이혼시 재산 대부분을 아내와 나눠야 했기 때문에 
혼자 재산을 독차지 하려고 아내와 아이들 모두 죽인 거 

남편은 자신이 출근했을 때 사건이 발생해야 범인으로 안 몰리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인하고 직장에 복귀해야 했으므로(직장까지 왕복40분) 
자신과 잠자리 할 정도로 잘 따르던 
지능이 모자란 처제에게 살인할 준비물을 사전에 지시했고     

살인 후 불 지를 신나를 언니의 화실에서 집 어디로 갖다 놓으라거나
망치를 어디에 갖다 놓으라거나 
살인할 때 입을 옷(피가 튀니)을 준비하라거나 하는것들    

형부가 지시한 걸 하느라고 
처제가 당일 언니 집에 들렀다가  
형부가 언니와 조카들을 망치로 살인하니까
 
지능이 모자란 처제는 
형부가 자기도 죽일까봐 놀란 마음에 
운동화도 못 신고 냅다 맨발로 도망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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