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밤에 뜬금없는 아들자랑

아기때 잠이없고 까칠해서 애먹였던 아들이지만
조용하고 차분한성격이라 단한번도 어딜 다치거나 입원한적이 없어요.누구랑 싸우거나 사건에 연루된적도 없고,
늘 초등 입학부터 고등졸업때까지 선생님들께 아들 칭찬을 받느라 학교가는게 참 즐거웠어요. 키도 쑥쑥커서 키고민을 해본적도 없구요
대학도 원하는곳에 한번에 가고
과특성상 시험을 밥먹듯이 보는데, 그제는 전화통화하는데
힘이 하나도없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이라고 얼버무려서 알았다고 끊었는데, 낮에 전화와서 시험을 너무 망쳐서 수습을 어떻게해야하나 하는 시점에 엄마가 전화를해서 너무 성의없게 전화를 받은것같다고
죄송하다네요. 오늘 과외비 받아서 엄마아빠 저녁은 꼭 맛있는거 드시라고,
카카오로 20만원 입금했다네요. 왜이리 이쁘지요 참 이쁘고 보고싶은 밤이네요. 팔불출이라 곧 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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