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설거지하는 거 괜찮아요.

제 주방이 아니라 음식 주도적으로 당연 못하고
어머님이 거의 요리하시니
설거지 제가 하는 건 뭐 당연하다 생각해요
친구집에 가서 밥 얻어먹어도
나이 어린 제가 하는 게 당연하다 저는 생각하거든요.(40대 초반입니다)
근데..
안부전화는 진짜 못하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냥 관심이 안가요.
사실 친정엄마는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해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냥 사이 좋아요.
남편은 결혼 10년동안 맹세코 단 한번도 처가집에 안부전화 한적 없구요
저희 엄마도 저도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요
근데 시어머님은
비가 많이 와도. 바람이 세게 불어도 남편이 전화해도
너도.꼭 따로 또 전화해야한다고. 그러시네요....ㅠ
근데 진짜 솔직히 애들 키우고 저 일하고 정신 없거든요.
그리고 솔직히..말해서 관심이 안가요. 그냥 궁금하지 않아요.ㅠ
무슨 시골동네 사시는 것도 아니고. 근처 시누이도 같이 계시고.
근데 이러면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듯 한데ㅠ
저 시부모님과 휴가도 귀찮다는 남편 설득해서 여러번 가요.
여기 좋은데 부모님 모시고 가면 되겠다. 저기 가면 좋아하시겠다
남편은 그런거 딱 귀찮아하고 그냥 우리끼리만 가자
도리어 그러거든요
근데 평소에 안부전화는 신경이 안 쓰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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