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광주가는 길에 남원에 왔어요.

엊그제 광주로 여행간다고 한 82입니다.


광주로 가는 길에 늦어져 남원에 내렸어요.


남원도 좋네요. 무엇보다 인심이 좋아서..광한루 근처에 숙소를 잡고

후기씁니다.


남원추어탕을 드디어 먹었습니다. 추어탕 좋아하는데 남원에서 먹긴 처음이었어요.

10시까지 한다는 집에 가서 추어탕과 추어튀김 주문

하지만 추어튀김은  기름 을 접어서 결국 못먹었네요. 저희가 들어간게 7시 30분 가까이 되었습니다.ㅠ


추어탕 맛있게 먹고 근처 커0차 커피점에 갔는데 남편이 들어왔다가 술안주 사러 나갔거든요.

한잔만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안들어올거니깐..근데도 여사장님께서 제 카페라테 한잔과 빈 컵을 챙겨서 주셨네요. 남편이 있으니 나눠먹으라는 뜻이었대요. ㅠ 감사...ㅠ

인심이 후해서 감동받았어요.  


카페 나오니 남편은 술 안주를 못사고 헤매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거0처라는 곳에 계란말이를 6천원이라길래 포장을 해달라고 했죠.

호텔에 와서 열어보니..

대박 이쁘게 호일 도시락안에 계란말이가 가득 차 있었어요. 거기다 오이까지 챙겨주셨어요. ㅠ

춘향교를 건너는데 불꽃쇼까지  ㅎㅎ

 그냥 들른 도시 남원이었는데..

이 아늑한 남원이라는 도시.. 후한 인심에 감사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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