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은 자신의 경험이 세상의 전부 같아요


큰 일이 있어 오랫동안 심리 상담도 하고
관련 책도 많이 읽었어요
그러며 느낀건..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말이 진리였다는 거예요
누구나 본인이 겪은 만큼 생각하고 확신 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나의 경험을 상대를 판단하는 잣대로 두고
옳다 그르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통제하려나 봐요

이걸 깨닫고 나서 사람을 상대하는게 한결 수월해 졌어요
누가 핏대 세워 자기 말이 맞다고 주장 하면
그냥 이제 바라보게 되고
저에게 부탁하지 않은 조언 하면 그냥
네~ 하고 말게 돼요
굳이 나서서 저역시 그게 아니라고 안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저도 제 경험에 비춰 얘기하는거고
나도 정답은 아닐테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책에서 그러더라구요
타인에 말에 내가 반기를 들고 싶을 때
그때가 딱 입을 닫을 때라고요

이렇게 쉬운게
그토록 어려우니 아직도 한참 배워야 하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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