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 평생 쌍커플이 있는게 젤 부러웠었어요

친할머니는 제가 쌍꺼플없다고 무시하곤해서 더 원했나봐요 ㅜ

어느날 할머님이 쌍꺼플 수술하곷오셨는데 남동생이
마녀같다고 기겁을 하며 소리지르더라구요

전 할머니한테 넘 세뇌당해선지 소세지눈이라도 넘 부러웠었어요

결국 고딩 졸업하자마자 적금들고 바로 수술했는데
나름 ㅁㄴ 소리 듣네요

그래도 은근 쌍커플에 대한 애증이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났는데
왠만큼 수술한 눈보다 더 이쁜 쌍커플과 눈동자를 주셨어요

근데 진짜 이해안가요
우리 부부다 쌍커플이 없는데

남편은 계속 제눈닮았다고 하네요


이처럼 본인이 오랫동안 원하는건 결국 해주나봐요
그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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