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로 고민이네요

혼자 사시던 어머님께서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었는데
병원에 더이상 못있겠다 하세요
병원가기전에 방문요양 3시간해서 혼자 거주하셨는데
지금은 다리가 불편하셔서
옆에 사람이 있어서 부축해드려야하고
기저기도하고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들 두명에 큰아들은 서울에 거주하고
둘째인 저희는 지방에서 어머니집 근처에 살고 있어요
어머니 사시는집은 시골집이라 생활이 불편해서 사실려면
많이 불편하시고 누군가 같이 있어야되는데
저랑남편은 직장다니고 있고
형님댁은 은퇴하시고
두분다 집에 계시는데
요양병원퇴원하면 어디서 모셔야될지 스트레스로
남편이랑 요즘 말을 안섞어요
남편은 형님집근처로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갔으면 하는데
정작 아주버님은 어머니 사시는 부근에 집얻어서 아주버님이
내려와서 모시고 있다가
서울에 일있으면 올라가면
그때는 우리가 잠깐봐야 된다고 하시는데
아주버님성향이 옆에서 다챙겨 드려야되는 성향이라
기본적인 자기먹을 음식도 못해드시는데
옆에 와 계시면 저랑남편이 매일 불려다녀야 될거같은데
남편은 바쁠땐 주말도 나가고 평일도 늦게 끝날때가 많아서
다 제 일이 될거 같아서 넘 스트레스에요
형님은 아예 못모신다고 얘기하시고
나도 못모시겠다고 했지만
옆에서 아주버님이 혼자 어머니 모시겠다고 하면
제가 안된다고 말씀드리기도 그런 상황인데
어머니 몸은 안따라주는데 정신만 강하셔서 참 힘드네요
요양병원계시면 한번씩 바람쐬고 서로 면회가고
형제간에는 서로 합의했는데
어머니가 저러시니 서로가 난처한 상황이에요
남편이 오죽했으면 엄마가 중환자였으면 차라리
마음이 덜 괴롭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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