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스펀지 같은 여자 -김민희

밑에 김민희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갑자기 한자 적고 싶네요.

주절주절... 제 사견이니 그냥 .... 속상한 팬심이라서..

김민희 나왔을때 예쁘장한데 정말 연기는 늘지 않는 여배우라 생각했어요.

그러다 이정재랑 어울리며 어딘지 모르게 옷 감각이 세련되어 졌어요. 

연기보다는 차라리 배우 부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다

이별했다 들었죠.

괜히 안됐다 느껴졌어요.(꽤 오래 사귀었다 들었으니까요. 그냥 오랜 연인 헤어지면 그렇잖아요) 

 그러다 한참 소식 못듣다 화차 영화를 보고 

와~ 변영주 감독이 얘 배우 만들었구나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나름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드문케이스인데 뒤늦게 배우의 눈을 떴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아가씨까지 보고 음 나름 숨은 팬이 되어야 겠다 싶었는데

홍상수 감독과 스캔들 보고 

정말 너무 내가 다 속상했어요.

(본인이야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팬심에 저만 ㅠㅠ )

정말 스펀지같이 옆에서 주면 주는대로 다 빨아들이는 여자인데 홍상수에게 다  세뇌된거 같다는 기분 ㅠㅠ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생각보다 없을 수도 있겠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평생 홍상수의 뮤즈로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데.... 싶네요.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라는데 ㅠㅠ 한때 기대했다 팬심 접은 팬으로 김민희  너무 아까워서 저도 한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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