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 대학 보내고 번아웃이 왔는지 세상 사는 재미가 하나도 없고, 그냥 슬프고 우울하다가 가슴이 턱 하고 막히는 것 처럼 답답하기도 해요.
혼자서 어디라도 훌쩍 떠났다가 오고 싶어요.
예전에 일본, 미국은 혼자 여행 다녀봤어요.
근데 코로나 이후라서 여자 혼자 여행 다니는게 위험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한 일주일 정도 다녀오려고 하는데 스페인, 터키, 그리스 중 그나마 안전한 곳이 어디일까요?
이탈리아도 너무 좋았는데 가본 곳 이라서 안 가본 나라 가 보고 싶어요.
패키지도 생각해 봤는데 저는 버스 오래타는 것도 힘들어 하고, 미술관이나 카페 같이 한 곳에 오래 있는 걸 좋아해서 혼자서 자유 여행 하고 싶어요.
터키ᆢ이제 튀르크죠? 가 제일 가 보고 싶은데 왠지 터키는 위험할 것도 같고ᆢ
위에 세 나라 아니라도 혹시 추천해 주실 곳 있으실까요? 도시 추천 해 주셔도 좋아요. (일정이 짧아서 가더라도 한 두 도시 밖에 못 보고 올 것 같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