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파트리모델링 하고 있는데 아랫집

다른데서 살다 12년만에 원래집으로 리모델링 하고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시작한지 2주됐어요
전세 내놨는데 아파트가 17년되다보니 화장실벽 타일도 뜨고 화장실상태가 안좋아서도 요새 전세도 안나가고 해서 어쩔수없이 저희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확장은 원래 되어있었고 화단은 철거안한상태로 되어있었는데 소음이 너무심할거같아 화단빼고는 올수리 하는데
바로 아랫집은 저희 모임에 나오는 15년된 아는 엄마이구요

그엄마한테는 미리 수리한다 얘기하고 과일상자 보내고 이건 옆집 윗집 총 5집 같이하고 쓰레기봉투는 모든세대 우편함에 넣어놓고 바로 아랫집 엄마는 과일도 주고 따로 밥살게 조금만 참아달라 아는 사이니 서로 웃으며 미안해 이해해줘 하고 시작했는데
이엄마가 따로 관리사무실에 자꾸 민원넣고 우리 철거하는바람에 화장실 벽이 더 금이갔다 하면서 저희 업체에게 이부분 보상해달라 말을 했나봐요
저희 아파트 수리한다하니 자기네 화장실타일도 떠있다 금간다 하길래 보러갔더니 저희랑 똑같길래 우리할때 화장실 같이하자고 까지 했더니 요새 워낙 비싸지니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이기회에 은근 무상으로 벽이라도 해달라 하는걸 알았어요
결국은 남편이 하두 민원넣으니 벽만해주기로 했다는데 원래 아파트공사할때 이런경우도 있나요?
더우기 아는사람이 이러니 참 씁쓸하고 화도 안나고 이사가기 싫어집니다
제가 속이좁아 이해를 못하는건지 인테리어대표님이 오늘가니 베란다 타일까지 보여주며 혹시 여기는 안될까요? 했다는 말에 더이상 이해하기 싫어집니다
아는 사이아니라도 이런경우가 다른 분들 아파트수리할때 있는경우인가 물어요
저는 살면서 윗집 공사할때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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