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 딴말이 되어서 돌아다니기도 한답니다
저는 얼마전에 말 많고 남 험담하기 좋아하는 엄마둘로 인해
제 생활이 거의 폐인수준까지 갔었던직이 있었어요
7년간 친하게 지낸 큰아이 지도자인 남자샘과 학부모 몇명이
정기적으로 만나 밥먹고 차마시고 그렇게 친분을 7년동안
이어갔어요.
저는 큰아이 지도자샘과 단둘이 만난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건 당연한거고 제 같은 경우는 싱글맘이라
제 행동을 남들보다 더 신경쓰며 남들눈에 오해생기지 않게 행동거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같이 항상 만났던 엄마가 떨어져 나갔고 그 엄마가 다른
엄마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저랑 큰아이샘이랑 무슨 관계아니냐?세컨드.어쩌구저쩌구 했다는거에요
그말이 제 귀에 들어왔었고 맨 처음 그말을 꺼낸 엄마한테
전화해서 제가 조근조근 물었어요
ㅇㅇ엄마..내가 추궁하고 질타하려고 전화한거 아니다
그 말을 누구한테 들었냐? 어디서 들었냐,? 라고 하니
제가 그런말을 어디서 들었던건 아니고 아무 생각없이 술먹다
어쩌다 실수로 장난삼아 한 말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그렇게 전한 엄마가
더 나쁜게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 일어났던 일들은 생략할께요(넘 길어요)
아무리 그 두엄마에게 사과를 받아냈지만 분하고 억울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화가나서 잠들지 못하고..
제가 베프한테 그런말을 했었어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냐는 속담은
누가 내 아궁이에다가 불을 지피면 연기가 나는것이라는말 다 맞다고..
그리고 일개 일반인 나조차도 이런 조그만일에 미칠만큼 힘들고 괴로워서 매일 술로 살았는데 연예인들은 악플이나 사실 아닌일이
다 사실인것처럼 소문나면 나 같은 멘탈로는 못 살것같다라고 하니
웃으면서 하는말이 너랑 연예인이랑 비교하지마라고
그들은 벌이들이는게 다르잖아 라고 말하길래 그냥 같이 웃었어요
이 일이 있은지 얼마 안되어 갑자기 생각나 글을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