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와 안맞는 딸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딸이 고집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제 고작 6살인데
어려서부터 화가 많다는 생각을 남편과 했었어요
주말에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아이들에게 좀 무서웠나봐요
첫째는 내리면서 너무 무서웠다면서 폭 안기는데
딸아이는 왜 이렇게 무서운걸 태웠나면서 화를 냅니다.
매사에 조금 뒤틀리는게 있으면 일단 화내고 틱틱거리는데
저는 이런 딸의 성격이 너무 버거워요
시댁식구 성격을 닮은것도 한 몫하는데 그래서 더 그렇게 크지않게 하려고
마음 다잡고 육아책도 읽어보고 하는데
정말 받아주다 받아주다 한계점이 오면
진짜 니 엄마 못해먹겠다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저와 딸 사이에서 눈치보는 첫째도 불쌍하고…
평생 이렇게 저아이 비위맞추며 살아야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콱 막혀요. 그냥 다 제 업보이고 제가 짊어질 짐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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