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했지먼 그래도 너무 사랑했던 그시절 그사람이 생각나요
엄청 그립거나 만나고 싶은 생각은 일도 없지만
그 시절 그 공기 그 기운.... 잊혀지지 않아요
찬바람 불어 싸늘하고 살짝 외로운 기분이
퇴근후
그 사람 만나서 걸으면.. 그 팔을 살짝 잡으면
몽실몽실 사라졌어요
그 당시도 만난 다음날부터 그리워졌는데
말 못했어요
내 첫사랑이 너무 그리운 기억으로 남지 않길바랬는데
다행히 아플정도로 그리운 마음은 아니네요
그래도 이 계절이 오면
그 시절이 항상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