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도도냥이 그렇게 애교를 부리면서 찾더라구요.
이틀동안 애교 쏟아지는 걸 보고
하룻밤이지만 나를 기다렸구나
하루아침에 길에 버려진 강쥐도 냥이도 이리 주인을 기다리겠지
자기가 왜 여기에 있는 지도 모르고
주인은 영원히 안온다는 것도 모르고
기다리겠지... 배고픔과 슬픔에 죽어가면서도 모르겠지란 생각을 했습니다.
미물도 기다림을 아는데
제발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버리지 말기를.
제발 자기 기분 분풀이 대상으로 학대하지 말기를.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2. 10. 0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