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1살토끼가 토끼별로 갔어요

갑자기 아파 수액맞고 있는거 보고왔는데 아침에 떠났다는 전활받았어요
내품에서 가게할걸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마음이 아팠어요
토끼가 먹던밥 깔았던 이불 다 그대로 있는데 토끼만 없네요
매일을 만져주었는데 더이상 만질수없다는게 슬퍼요
며칠전 기분이 좋아 간식먹는거 사진 동영상 찍어주었는데 며칠만에 더이상은 찍어수없게되었어요
토끼를 위해 산 채소 간식 영양제 다 먹지도 못했는데 못먹고 간게 마음아파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진 못할것같아요
평생 자라지않고 내손길만기다리는 어린자식같아요
아직 믿어지지 않아요 한구석에서 자다나올것같기도하고

가슴이 많이 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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