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옥토버페스티벌이라고 배우기만 했는데 독일은 아니지만
사진에 보았던 모습과 흡사한 풍경이었는데 경치보는 것보다 훨씬 새롭고
즐거웠어요.
가이드가 옆 원예마을과 독일마을에서 2시간 자유시간을 주어서 원예
마을은 보는둥마는둥 맥주축제로 갔는데 독일 흑맥주를 먹으려고 줄을
섰다가 바로 내 앞에서 솔드아웃이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남해 흑맥주를
구입했는데 어머나...내 생애 그렇게 맛있는 맥주는 첨이었네요.
각설하고, 이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축제를 찾아다녀 보려구요. 그런데
독일마을 맥주축제도 인터넷에서 못봤던거 같아서...암튼 참가해보았거나
소개해주고 싶은 지역 축제가 있으신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패키지 여행은 내 인생에서 없다고 생각했는데 좌석있는 곳을
선택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곳이었는데 품격있는 가이드에, 쇼핑도 안하고
인당 3만원짜리 식사를 제공하는데 너무 퀄리티 놑아서 깜놀. 남해호텔 양식 조식은
진짜 대박이었는데 이런 패키지여행사도 있구나 했네요.
암튼 돌아오는 연휴엔 KTX타고 전주비빔밥축제를 갈까하는데 혹시 소문은 안났지만
더 신나는 축제가 있다면 계획에 넣어보려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