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성격이 밝고 인사도 잘 하는 편입니다.
학교에 정년퇴직하고 지킴이 할아버지로 일하시는 분이
교실에 들어와서 아이들도 담소.
이야기 도중에 저희 아이 이름을 한자로 써 보겠다고 함.
(저희 아이 한자가 아름답다라는 뜻에 한자가
살짝 어려움.)
지킴이 쌤이 한자가 틀리자.
저희 아이에게 꼭 아름답지도 않은 것들이 이름을 꼭 이렇게 짓는다며 정색하며 말함.
넘 무안해서 선생님에게 저희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자
그래도 계속 같은말 하심.
옆에 친구들도 처음엔 웃다가
분위기 쎄해져ㅛ다 하더라구요.
저도 선생님이 장난치신거 아닌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대체 지킴이란것도 첨 들었고
아이들한테 저리 막말해도 싶은게 넘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