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산 펜타힐즈 더샵 1차 아시는분

해외 거주하다가 시댁 근처로 들어가야 해서
집을 구해야 하는데
시댁에서 이 아파트 사셔서 여기로 오라고 하시네요.
대구 수성구랑 같은 생활권에 별 차이 없다고.
시댁은 대구 사시다 경산아파트로 가신지 몇년 되었고
저는 타지역 사람이라 대구경북 쪽은 잘 몰라서요.
시댁도 몇번 안 가보고 해외로 나와서 그쪽 지리나 분위기도 잘 모르며 지냈어요.
저는 미취학 아이 학교도 앞으로 생각해야해서 일단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서 살다가 옮기길 바라는데
시댁에선 당신들이랑 같은 아파트에 매매로 들어오길 바라세요.
저 아파트를 분양받아 들어가셨는데 집값도 안떨어지고
지역 개발이 계속 되고 있어 앞으로도 괜찮을거라고
계속 강하게 권하시네요.
전 앞으로 집값 더 떨어질거 생각해서 현금보유 했다가
사는건 천천히 하고 싶은데 자꾸 남편에게 전화해서 재촉하시네요.
남들 눈, 체면치레 이런거 신경쓰는 편이시라 월세살이는 창피스럽다고 말도 꺼내지 말라시고…;;;
딴 얘기지만 저희 해외파견 나가는 것도 안내켜 하시고 명절 차례 제사도 돈만 보낸다고 서운해하셔서 한국 들어오면 저는 며느리노릇 제대로 해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사는 곳까지 정해서 채근하시니 벌써부터 힘드네요.
알지도 못하는 동네를 집부터 덜컥 사야한다는 것도 안내키구요.
시누이 말로는 여기가 이 동네 대장아파트니까 이거만 보면 된다 그러고…
(시누이도 같은 아파트 살아요ㅠㅜ)
연말 전까지는 결정해야 하고 매매 할 경우 대출없이 살 정도는 되거든요.
자꾸 남편한테 연락와서 결정하고 돈 송금해서 계약하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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