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부모님 안계시구요..

시부모님 다들 일찍 돌아가셨구요
시댁형제들 다 사이 좋지도 않고 이거 먼..제사지내는 사람들의 모임인지
시부모님 제사..(시어머님 제사 5년지내고 아버님이랑 합쳤네요)
그리고..추석 ...설날에 모이고..
추석에는 또 고향에 세시간넘게 걸려요
그기 벌초하러 가는 사이예요(남자형제들 세명..뭉쳐서 갔다옵니다..위로 누나 시누이 있는데
어머님 돌아가시고 5년이 넘었는데.물론 코로나영향도 있었지만
얼굴도 안보고 연락도 안하고 삽니다..ㅋ)
살면서.. 연락할일은...친척 누가 돌아가셨다는 부고예요
저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시부모님도 안계신데 명절차례 지내는것도 우습고
그 먼 고향에 세시간넘어서 벌초하고 오는것도 우습고
시부모님 제사야 지네들 부모니깐 돌아가시고 나서라도
맛있는게 대접해 드릴려고 한다쳐도
꼭 그리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시댁 큰며느리인 형님이 문제예요
열심히 제사지내면..복을 준다네요
복 많이 받고픈 사람만 받으면 되는건데 왜 자꾸..밖에나가서 일하는사람보고
음식하러 오라는건지 (저는 자영업,, 밑에 동서는 ..마트에서 일한다고
저만 와서 음식하면 된다는식??그것도 이해가 안되고 내가 그리 만만한지 ㅆ~)
시댁에 안가고픈데.남편놈이.또 삐지네요
얼마전 추석당일날 제 생일이라.안갔더만..삐져서는 어휴 진짜
시댁가서 또 곧히 곧대로..생일이라 안왔다고 말하는 얼간이네요 풉 ㅋ
남편도 고리타분해서 제사 지내고 싶어하고
형이..그냥 다 때려치우고 지내지말자하면 안 지내는 사람인데
나이가 몇인데 형 눈치나 보고.
원래 밖에나가서 말 잘 못 하는 어버버 스타일입니다
예전같으면 법없어도 살만큼 착한사람이라고 하지
요즘은 머 ㅂ ㅅ 소리 듣죠
정말 이번 생애는 망한거 같습니다
한달씩 시동생앞으로 돈도 부쳐야하고
그돈으로 제사 명절날..씁니다
근데 한번도 통장도 안보여주네요 풉 ㅋ
명절 제사 있는 날은.십만원씩..
아닌때는 오만원씩 내면서 카톡이라도 정리를 하고 보여줘야죠
한번도 안보여주는건 믄가요..
시어머님 살아계실때는 집집마다..한달에 십만원씩 냈거던요
정말 한달이라도 안내면 큰일나는거 마냥 다 냈습니다
그때도 통장을 보여주던가...
저번에 시숙이 통장 이야기하니 아무 이상없다고 하고 넘어가던만요
물론 시동생이 삥땅하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명색히 총무라는기 그러니 원..
저는 지금은..두달에 한번씩 오만원씩 내고 있는데 이걸 알게되면  한번 난리가 날거 같네요
근데 머 난리가 나던지 말던지 이제는 겁도 안납니다
내년 설날에도 안갈까싶은데..
시댁만 생각하면 혈압상승입니다..
아마 이렇게 죽은사람 챙길려다가  산사람이 골로 가지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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