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때 피아노 잠깐이라도 배우게해주셔요

요 밑에 절대음감 글 쓴 사람입니다.
다름 아니고 어릴때 피아노 교육은 참 좋은거 같다는 말씀을 하고싶어서요
전공할거가 아니더라도 어릴때 배워놓으면 참 평생에 걸쳐 좋은거 같아요
인생을 평생 풍요롭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마치 운전 수영을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는것과 같아요
아니 이보다 더 더 유용하다고나 할까요

일단 듣는 즐거움, 치는 즐거움 을 알게 되고
이것으로 위로도 받고 남을 위로해줄수도 있고요
평생 외롭지 않을 훌륨한 친구를 하나 가진것과도 같아요
우뇌가 발달하게 되어 정서적으로 영적 성장에도 좋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순간에 이르러 숨쉴만큼의 안정을 이루게 되면 외롭고 고독하고 너무나 지루한 그런 시기가 오기 마련인데
그럴때 큰 의로를 받을 수 있구요

또 삶에서 영혼의 어두운밤 의 시기에는 하나의 구원과도 같은 위로를 받을수도 있어요
또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표현이 억눌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도구를 통해서 자기표현을 할수있죠

생각 감정 등의 자기표현이 억눌려 거의 시체와도 같은 상황일 경우
그럴때는 이런 예술활동이 거의 절대적으로 사람을 살린다고도 볼수있습니다.

피아노 뿐만이 아니고 예술이라는게 다 그렇죠
피아노는 한 예일 뿐이고요

저는 우연찮게 어릴때 어쩌다가 배우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안배웠으면 어쩌나 할 정도에요

꼭 큰 원대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릴때 몇년정도 푹 빠져서 치게되면
그 좋은 영향은 평생 가는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한테 접할 기회를 제공해주는것은
너무나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키우시는 분들께 한번쯤 얘기하고 싶었어요

저는 피아노에서 끝나지 않았고
결국 노래도 좋아하고 화음도 즉석에서 넣게 되고
중고딩 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렇게 인간관계도 하고..

만약 그 어릴때 사춘기때
그런거 없이 공부만 파고 시험만 봤으면
진짜 너무 돌이켜 그리워할 추억이 너무 없었을거 같아요

지금은 미술 조금이라도 배워놓을걸.. 아쉬워요

국영수 좀 더 열심히 할걸.. 뭐 이런 생각은
살면서 하나도 들지가 않았습니다.

저 성적도 좋고 학교도 비교적 남들 원하는데 다녔지만
다녀보니 그때 잠깐 뿐이고
오래 살아보니 이게 인생 성적표도 행복 성적표도 아니더라고요

그냥 아이가 마음을 열면서 대화 할 수 있게 해주고
또 정서를 풍요롭게 느끼면서 클 수 있게 해주는것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렇게 타인과 평화롭게 풍요롭게 마음을 교감하는법을 배우면
그게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더라고요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업종이건요.

무슨일을 하고 어떤 상황이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예술을 즐길수있고 가까이 할 수 있다면
삶이 무채색이 아니게 될순 있는거 같아요
메마른 삶을 살게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