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녀의 차이 중 하나가 몰입이에요.

초등학생들 과외를 오래했어요.
친구는 유치원, 초등 미술학원을 오래 했구요.
그 아이들을 지켜보면 느낀점을 말씀 드리면
남 녀는 다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어요. 물론 1%의 예외는 있죠. 이 예외를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어린 아이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엄청난 몰입을 해요.
수학도 한번 재미를 붙이면 과외 시간 지나도 계속하고~ 그래요. 숙제도 저 가고나면 바로 일주일치를 다 하더군요.  
옆에서 불러도 잘 모르구요. 
물어보면 재미 있어서 그렇대요.

여자아이들은 그렇게 몰입 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어요.
대신 끈기를 가지고 풀리지 않는 문제에 계속 매달리는 아이들을 본 적은 있어요. 
그건 몰입과 달라 점점 지쳐하고 힘들어 해서 중간에 누군가 멈추게 해야해요. 
아니면 흥미를 잃기에.

미술하는 친구도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7살만 되도 남자 아이들은 2시간씩 하는 아이들이 있대요. 1시간으로는 성에 안차 2시간씩 몰입해 하는거죠.

여자 아이들은 그런 아이를 미술학원하며 가르쳐 본 적이 거의 없대요.

인간은 얼만큼 앉아 무얼 하는가는 중요치 않다고 봐요.
어떤 일에 몰입을 무섭게 하느냐 마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봐요.

남자는 대신 여자들만큼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없죠.

다름은 다름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봐요.
 이글 읽고 아닌데 우리 딸은 어쩌고 저쩌고 댓글 달릴거 알아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접해보니 그렇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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