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유행이 지나서 못들고 다니는 백들이 한 가득이네요.
루이뷔통 5개, 프라다 나일론백 각진 가죽 토트백, 발렌시아가 모터백, 페라가모도 4개, 샤넬 서퍼백이랑 광도 잃고 모서리 까진 코인백ᆢ등등 ㅠㅠ
당시엔 다 예뻐서 산 가방들인데 왜 이렇게 어색하고 안이뻐 보일까요?
차리리 특징 없는 토즈백은 십년을 들어도 괜찮네요.
오늘부터 그냥 유행 지난거라도 가리지 않고 들고 다닐까봐요.
오늘 혹시 검정색 판도라백 들고 돌아댕기는 여자 보시면 접니다ᆢ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