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원도는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 정도 여행다녔는데 살기에 좋은 도시를 결정하지 못하겠어요.
50세 여자이며, 경제생활을 하지않고 조용하게 살려고 합니다. 60살부터 200만원 정도의 연금이 나오니 앞으로 10년 동안은 10억의 예금만으로 살려구요. 전세로 5억 전후의 20평대 아파트를 구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가용하며 살면 될 것 같아요.
가족 없고 차 있으니 특별히 학군지나 교통은 중요하지 않고, 철저하게 익명으로 살고 싶어요. 관광객 적어서 번잡하지 않고 주변에 시장이나 마트, 도서관, 공원, 산책할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소도시나 읍면 지역도 괜찮습니다.
인생의 전환전에서 이런 결정을 하고, 혼자 지역과 아파트를 찾으려니 너무 막막해서 도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