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거실에서 자는 남편

속에 천불나요
아이둘과 안방에서 자는데 둘씩 짝지어 자야해요. 무섭대요.
근데 남편이 먼저 거실에서 9시쯤 휴대폰보다 혹은 기계안마받다가 잠들어버리면 이녀석들 재운다고 밤새 침대위랑 바닥을 왔다갔다하며 자야해요. 깨어서 엄마가 형아옆에 있으면 혹은 동생옆에 있으면 밤에 무서웠다고 난리에요. 들들 볶아요

남편이 안방에서 한 녀석 전담케어해주면서 자면 저도 숙면취하고 좋은데 아무리 흔들어도 안깨요. 매일 저녁 나만 술래에요.

오늘은 너무 화나서 두녀석도 모두 거실에 이불이랑 베게들고 아빠양옆에서 자라고보냈어요. 애들에게 화내서 미안하고 남편에게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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