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횡성 한우축제 짧은 방문기

홍천강 캠핑 2박 3일 예약했는데
비가 와서 부득이하게 1박 2일 하고 왔어요.
둘째날 한우 먹고 싶어 횡성 나들이 했어요.

마침 한우 축제를 하더라고요
입구는 한우 아닌 수공예품 커피 디저트류 사과를 파는 천막들이 있더라고요.
노란 사과였는데 시식하고 맛있어서 한봉지 주먹만한 사과
12개 만원주고 샀어요.
아삭하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새콤한 맛이었어요.
가족들이 참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횡성 노란 사과 맛있더라고요.

한우 파는 부스로 가보았어요.
제품을 진공팩으로 포장해서 입구에 냉장고에 두고 손님들이
바구니 들고 다니며 구매하듸라고요
가격은 저렴한지 모르겠어요

횡성 농협하나로마트 가격과 비슷했어요
육회감이 200g 이만 오천원이었어요
저는 농협가서 꽃갈비살 꽃등심 각각 100g 200g 합쳐 오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어요

횡성한우는 잡내도 없고 참 달고 맛있어요

행사장에 꽃피는 산골인가 가게가 육전과 소불고기 김밥으로
문전성시를 하며 장사가 참 잘 되더라고요

우중충한 날씨에 막걸리 육전이 땡겼으나
자리는 만석이고 포장도 15분은 기다려야하는 상황
주차자리도 없고 차는 점점 더 많아지고 해서
포기하고 횡성 전통시장으로 갔어요

목적은 육사시미를 포장해서 캠핑장에서 먹기 위함이었죠
행사때문인지 전통시장은 썰렁했어요
시장상인분들 말은 오일장이라 어제가 장날이라 붐볐고
아닌 날들은 한산하대요.
그럼에도 시장에서 파는 안흥찐빵집 빵과 팥이 맛있더라고요
팥도 가게에서 달였는지 단맛이 강하지않고 팥이 씹히더라고요

메밀전병도 4개 오천원 주고 아주 맛나게 먹었더랍니다
기름기 없는 메밀전에 속은 무채김치를에 후추를 많이 넣어
들기름맛 살짝 나고 매콤하고 후추맛 강한맛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고 다음에 또 가서 두팩 사야지 다짐했답니다

가게에서 육회 육사시미 포장을 꺼려하더라고요
다행히도
횡성시장 귀족한우인가 하는 가게에서 200g 25천원주고 포장해와서
캠핑장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기름양념장과 참기름이 듬뿍 들은 고추장 마늘 양념장
같이 줬는데 고추장 양념장이 참 맛있더라고요
육사시미를 두텁게 썰어서 전 가위로 더 얇게 썰어서 먹었네요

혹시 횡성에서 육사시미 포장 원하시면 횡성시장 귀족한우 추천해요
두군데 거절 당해서 저는 포장하는 가게 찾느라 고생했네요

주차도 힘들고 횡성 시내 교통도 힘들었지만
안흥찐빵, 육사시미, 메밀전병.횡성 노란 사과 맛있었던
횡성의 짧은 가을 여행 후기 남겨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