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의 대화 방식

산비탈길 아내가 주르륵 미끌어져 엉덩방아
잠시 아파 주저 앉았다 억지로 일어서는데
ㅡ괜찮다

방금전 저녁식사 시간
남편이 뜨거운 찜 국물 덜다가
아이 얼굴에 튐(성인)
아이가 흠칫 놀라니
ㅡ눈에는 안들어 갔제?
아이가 화난 어투로
그럴때는 미안하다 먼저 말해달라고
남편 억지로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서로 분위기 안좋아 들어감

항상 남편은 본인이 괜찮으면
실제 당사자는 안괜찮은데
괜찮은걸로 마무리 하려함
저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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