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를 위해서 돈 쓰는게 어렵네요

흰머리때문에 새치염색안하면
나다닐수도 없을만큼 늙었는데도
나를 위해서 돈쓰는게 습관이 안되있어서
늘 추레하게 사는거같아요.

돈도 건강해야 내손으로 쓰고 다니면서
누리고 사는건데 그나마 건강할때
그걸 못하네요.

뭐에 얼마를써야될지도 모르겠고
늙어서 여기저기 몸이 고장나기시작하니까
이제서야 아차 싶고 왜이리 후줄근하게
사나 싶은 생각만들어요.

어떻게 근사한 핸드백이나 구두 하나
장만을 못하고 살았는지 ... 어디갈때되면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꾸미지않으면
진짜 추레하네요.

쓸수있는 선에서는 나 자신한테 작은사치?
도 부려가면서 살아야 후회가 없을거같은데
돈 쓰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안목도없고
참 스스로 한심하고 그러네요.
인생짧다는거 부모님보면서 느낀지 오래인데
저 역시 다르게 살지를 못하고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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