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니면서 여자 트레이너분이 권유해서
한번 피트니스 대회에 나간적이 있었어여
물론 준비과정이 살인적이었지만 남편은 그냥
바디프로필 찍는정도로만 알았고 대회나가는거까진
말을 안했고(정확히는 못한거지만..남편 성격상 비키니입고
무대서는거까지 달갑게 받아들일 스탈은 아니라)
그날 다른일 있는것처럼 거짓말하고 몰래 대회에 나갔는데
너무 입으면 입을수록 야한 비키니도 적응이 안되고..
남편이랑 가족몰래 나혼자 여기서 도대체 내가 모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현타도 좀 오고했던 기억이..
그래도 젊은시기에 하나추억거리는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