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잘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40대 넘어가니 먹는 대로 살로 가더니 최근에는 20년 만에 최대 몸무게 찍었어요.
여름에는 더우니 벙벙한 옷 입어서 몰랐는데
가을 되서 작년 옷 꺼내보니 바지는 끼고, 원피스는 옷 태 안나고...
안되겠다 생각해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그냥 줄이려니 야금야금 먹어서 안될것 같기에 식단 있는 것 찾아보니 덴마크 다이어트가 있네요. .
계란하고 자몽 먹고, 탄수화물 소금 설탕 섭취 줄이는 방식이고 이제 이틀째네요.
원래 단 음식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당분 때문에 힘들진 않고
완전 굶는 건 아니라서 배도 그리 고프지는 않은데 문제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하루종일 비실비실 자도 피곤하고 안자도 피곤하고..
2주 플랜인데 기력 없어서 계속 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그냥 과정이라니 생각하고 참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