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도 여자가 결혼하면 불리해요.

우리 직장이
고소득 전문직들인데 당연히 남편들도 능력있죠.
여자들이 신데렐라 이런급 아니고
남편이랑 비슷한 정도로 결혼했어요.
근데 사는건 예전하고 비슷해요.
남자들이 육아 많이 참여한다고 해도
여전히 집안일 육아의 주체는 여자들이고
친정은 피곤하다고 명절때나 다른때도 의무감
없이 너 편할때 와라 그러는 식인데
남편네 집은 아무리 피곤해도 명절때 얼굴이라도
비춰야하고 가야할때 빠짐없이 가야하고 그래요.
친정은 도와주려하고
시댁은 조금이라도 받으려하고.
시댁 못 가면 불편한 느낌 갖게 하고.
고소득이 취미생활 하듯 얻어걸리는거
아니니 스트레스 심하고 피곤할텐데도
결혼 생활 내내 싸울거 아니니
그냥 가정평화를 위해서 많이 참아요.
물론 예전 여성들 삶보다야 평등하게 산다하지만
여전히 여자 70 남자30정도하면
공평하게 같이 한다 이 정도면 평등하다
받아드리는 수준?
더 깨인 남자면 여자60 남자 40.
아무래도 인정욕구가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애도 똑부러지게 키우고 일 가정에서도
성공하고 싶어하다보니
진짜 피곤하게 사는거죠.
저도 몇 년 전만 해도 결혼해서 자기 가족 갖는게
좋지 했는데
요즘세대 능력있는 여성도 큰 틀에서 보면
다를것 없는거 보면
결혼 안하는것도 이해가 가요.
요새 누가 며느리시집 살이 시키냐하는 분들
막상 기대하는 수준 보면
절대 아들하고 평등하지 않을걸요?
아들 5배 정도 더 버는 며느리정도면
진짜 바라는것 없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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