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가 캠핑가자고 해서 휴가를 냈는데

친구는 캠핑이 취미라서 캠핑 장비가 다 있어요.
그런데 같이 다닐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가면 심심하다고 저한테 같이 가잔 말을 여러번 했고,
1박 2일로 가기로 하고 가고싶은 캠핑장소에 예약날짜가 일,월요일 밖에 없어서 제가 회사에 월요일 하루 휴가를 냈어요.

캠핑용품 친구가 가져오니 전 아이스박스랑 1박2일 먹을 것, 음료 등 준비했는데, 가기 바로 전날에 갑자기 저한테 자긴 텐트 안에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못잔다, 텐트가 작아서 둘이 못잘거다 이러는거에요. 저보고 텐트를 가져올수 없냐고..

황당하고 제가 평소 캠핑을 다닐것도 아닌데 한번 가겠다고 텐트를 급하게 사는것도 말이안되고, 그냥 안간다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이미 예약도 다 해서 갔는데, 캠핑장 가보니 텐트는 크던데 또 둘이 자면 불편하다느니 그런 소릴 하길래,

회사에 급한 업무가 있어서 월요일에 출근 해야한다, 난 그냥 오늘 밤에 가겠다. 텐트에서 혼자 자고 넌 내일 가라고 했네요
그리고 밤에 혼자 집으로 왔어요. ㅎㅎㅎ

일반적인가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에피소드인지, 아니면 이 친구가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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