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와 정치색 다른 남편과 싸웠어요

당신도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으로 들려?
라고 물었어요. 돌아오는 대답은 한두번 들어봤는데 날리면 이라고 들리는
영상도 있다면서 mbc가 검증하지 않고 바로 내보낸건 잘못이래요
내 창 기가 막혀서 정말 미쳤구나 라며 소리를 질렀내요
대선땐 내키지 않아도 둘다 1을 찍었지만 남편은 그래도 윤을 반정도는
지지하는 편이었어요
자기는 윤씨를 지금은 지지하지 않지만 아직 정확한 팩트가 나오지
않았으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내요
이게 말이 되나요? 건희도 쥴리 맞다하니 정확하지 않다하고
전 이정도면 그냥 아직 윤파라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이, 내 반려자가 저런말을 한다는게 너무 화가나요
그동안의 모든 신뢰가 깨진것같아요
남편은 저문제만 빼면 모난거 없는 사람인데...
저 정치에 관심 없던 사람이지만 이번 대통령은 최악이다 라고 생각하며
대한민국이 걱정되요.
제가 논리적으로 남편에게 설명할 말발도 없고 답답하네요
이틀째 서로 눈길도 안마주치고 있어요
계속 급냉으로 나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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