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7월 입주하여 작년까지 살고 있었지만 고마우신 분 도움으로 천안 부근에 보금자리하나 마련 했어요.
현제는 살림살이들 놔두고 몸만 빠져나와 타지에에 머물고 있는 중이구요.
저렴한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평수는 좀 작아요.
3.3평...(단층 건물)
2분이 거주할 공간은 안되고 1인 용이라 보시면 되는데 고시원 보다 조금 넓다 생각하시면 지내실만 하실거에요.
17년전 무턱대고 서울 올라와 갈곳이 없어 고시원에서 지내다가 전세는 얼마나 달라고 하나 싶어
물어보러 들어갔다가 2500 짜리 방 한칸 있다고 해서 보러가서 눌러 앉았거든요.
9년 만에 1천만원 인상..5년후 한번더 인상 이렇게 되어 4천이 되었는데 주인분 성격 무던하시죠?
단층 건물 구조인데 3가구 에 주인은 따로 살고 계시고 전기와 가스는 개별 계량기 되어있지만 수도는 공동입니다.
개별 화장실 있지만 좁아서 세탁기 안들어갈까 걱정될만큼 작아 보였지만 그래도 통돌이 6kg 집어 넣으니
무리없이 안착되는거 보면 세탁기 쓸수있도록 염두에 두고 만든 건물이기는 하나 보더라구요.
현제 거주 상황은
1호 실에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십여년째 거주 중이고
2호실에 작년9월까지 제가 살았으며 3호실은 중국 분 (아주머니) 한분 계시는데 내년 3/4월 쯤 이사 나갈 계휙
있으시대요.
따라서 지금 이사 들어오시면 6개월 후 2순위 되십니다.
지하철은 5분 거리에 6호선 2호선.5호선. 한 정거장 타고 나가면 1호선 이용하실수 있어요.
단점은...하나은행에 1억2천 근저당(당시 공시지가 3억9천) 이 문제인데 최악의 경우 3500 까지는
우선변제 처리 해주잖아요.(혹시 요즘은 좀 올랐나요?)
그리고...집 앞쪽으로 5층인가? 건물이 하나 가려져 있어서 낮에도 방안이 좀 어두운 편입니다.
건물 지을때 일조권 방해되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찾아가 따졌더니 현장소장님이
도배랑 장판지 새로 해줄테니 사정 좀 봐 달라고...
그러라고 했는데 내 집도 아니면서 계속 문제 삼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장점은...1년 365일 절간처럼 조용해요..
작년 11월달에 보일러가 노후되어 새로 교체 했구요.
1호실 남자가 게임 하다가 잘 안풀리면 그러는건지 가끔씩 고함 지르는거 외엔 생활소음 거의 없더라구요.
대문 안으로 약간의 공간도 있어서(대략 1.5m 폭) 오토바이 주차해 놓고 살았어요.
부동산에 의뢰 해놓긴 했는데 가급적 빨리 정리할수 있었으면 해서요.
(작년 9월 부터 천안 부근에서 거주 중인데 살람살이 대부분이 서울에 있어서 불편한게 좀 있네요)
주소는 중구 청구로 6길 59-6 번지이고 집주인과 이야기 해 봤는데 전세금 인상 계휙 없으시답니다.
그 대신 방 수리 라든지 이런건 안해주실듯 하구요.
(도배 장판은 해 주실지 모르겠으나... 싱크대 문짝이 좀 낡았거든요...
눈여겨 보면 좀 거슬리는 정도?)
며칠전에 부동산 사장님이 둘러보러 오셨다가 제가 설치해둔 에어컨 보고 저거 작동햐냐고 묻던데..
살림살이 일체 갖추어 놓은 상태로 세 놓는 조건도 아닌데...
싱크대와 가스렌지 세트만 빼놓고 모두 철수할 것들이에요..
세탁기는 14년도에 샀지만 그동안 3여회 썼나?...그건 달라고 하면 드릴수는 있지만...
물세 아낀다고 대부분 손빨레 했거든요.
혹시 모르니 연락처 남겨볼께요
010-8231-이오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