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의대생 이윤희씨 실종사건은 용의자가 둘이네요

수의대생 이윤희 실종 미스터리‥16년 전 그날의 진실은?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6413074_29123.html

와... 소름...

이제까지 남자 동기생만 의심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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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봉/이윤희 실종사건 수사 경찰]
"그 학생(김 씨)의 주변 인물들도 물론 다 조사해 봤어요. 다 수사를 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은 발견 못 했죠."

범위를 넓혀 윤희 씨가 서울에서 학교에 다닐 당시 친구들을 비롯해 주변인들로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던 수사는 2009년 한 남성이 검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 전주 발바리의 죽음#

2009년 전주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상습 성폭행범 30대 김 모 씨가 검거됐습니다.

그는 2001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부녀자 26명을 성폭행한 흉악범입니다.

에어컨 설치 기사인 김 씨는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몰래 숨어 들어가 성폭행을 한 뒤 자신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여성을 깨끗하게 씻기고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의심스러운 점은 김 씨의 범행 패턴.

주기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다가 윤희 씨가 실종되던 2006년 6월 이후 갑자기 수개월간 별다른 범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종의 휴지기로 보이는 기간.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을 노렸고 트럭을 가지고 있어 만약 집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동이 자유로웠다는 점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았습니다.

더욱 수상한 건, 경찰이 김 씨를 상대로 조사하던 중 윤희 씨 사건에 대해서 묻자 갑자기 경찰서 건물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겁니다.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윤희 씨 사건을 계속 추궁했고 김 씨는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렇게 윤희 씨 실종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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