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돈이 딱히 필요하거나 그런 것이 아님에도 돈을 좋아하는 사람 같아요
제가 딱 하는만큼 버는 직업인데요, 잠 안자고, 신경 극히 예민해지고, 잠시라도 잠을 깊이 자야 하니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일을 많이 받아서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일할 경우, 월 2천 넘게 벌어요
대신 제 몸과 정신은 극도의 고틍을 감당해야 하고, 납기압박에 결과압박까지 지나친 긴장감에 너무 예민해지고, 인생의 다른 부분은 챙기지도, 느끼지도 못하면서 기계처럼 일해야 해요. 진상의뢰인 만나면 멘탈 털리고요
반면 한달 600~700정도로 맘과 욕심을 비우면 시간이 널널합니다. 하고 싶은 개인생활 다 가능하고요
그래도 마음이 불편해서 월1500정도로 중재하는데, 사실 이정도로 힘들 때가 많긴하지만, 돈이 좋아서 헝그리정신 발휘해서 잠도 줄이고 참고 하는거죠
여러분은 돈 좋아하세요? 돈 위해 어떤 고통까지 감수가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