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반반결혼 아니고 친정에서 많이 보태주셨어요..

저 전문직아들과 결혼한 부잣집딸?이에요
시댁에선 돈 없다고 한푼도 안보태주셨구요(진짜 없음)
저 대학생때 증여해주신 아파트 들고 결혼했어요.
남편은 사정 잘 모르고 저 좋다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집도 있고 하니 좋았겠죠.
맞벌이 맞가사 맞육아 하고 있어요.
남편이 벌이가 많지만 집안일은 거의 도맡아해요.
시댁에서는 처음엔 요구가 좀 있더니
제가 미쳤다고 그런 요구를 왜 들어주나요?
남편도 자기집 단도리 잘하니까 이제 아예 없어요.

어떤 면에선 본인이 낫고 어떤 면에선 남자가 낫고 이게 좋지
학벌같고 연봉같고 재산 반반이고 고만고만하면 뭐가 좋겠어요..
대학cc? 사내커플? 반반결혼? 그건 친구죠.
(친구같은 부부도 물론 좋아요. 각자의 삶이지요.)
남자가 여자가 예쁘고 돈 많길 원해요. 본인보다 똑똑한 건 별로.
여자가 남자가 똑똑하고 능력있고 돈 많길 원해요.
전문직과 부잣집딸, 늙은 부자랑 어리고 예쁜 여자, 뭐라 하지만
그런 건 서로의 니즈가 맞춰진 거예요.
본인 가치관만 확실하고 원하는 게 확실하고
균형 안 맞고 치우치는 부분은 보상 확실하게 해주면 돼요.
5:5로 나누는 건요, 백프로 둘다 자기가 손해본다고 생각해요.
인간 심리가 원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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