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친구 엄마의 선넘음

같은 단지의 아이친구 엄마에요.
일주일에 1-2번 놀이터에서 같이 만나 놀게하는 사이인데..
이엄마는 자기 집에 초대하는 걸 좋아해요.

저는 부덤스러워 5번 초대하면 1번 갈까말까로 최대한 밖에서 만나 놀아요.

그렇기에 저희집에도 친구들을 잘 안 초대하는데..
얼마전에 여러 친구들을 초대해서 재밌게 잘 놀았어요.

그런데 오늘..
저 볼일보는 사이에 부재중 전화가 2통이나 찍혀 있더라고요.(평소에 전화는 잘 안 하는 사이) 깜짝놀라 문자를 확인하니..

오늘 00이 엄마랑 만나서 애들 놀리기로 했는데 저희 아이도 시간 되면 같이 놀자고요.

저는 ok했고 어느 놀이터에서 만날까요? 물었어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만나서 놀고 밖에 나가자는거에요..
00이 엄마가 저희집 책장이 궁금하다고 했다고..

저희 아이가 책을 좋아해 여러 종류의 책이 있고, 이친구 엄마가 책 구입에 관해 여러가지 묻길래 친절하게 답도 해주었어요..


왜 자기네들 마음대로 우리집을 약속 장소로 정하고 집주인에게 통보하듯 하는지.. 제가 순간 기분이 확 상하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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