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과거의 반반결혼은 돈없는 남자들이 가스라이팅하는 방법

저 결혼할때쯤 반반결혼타령하는 남자선배있었죠.
그나마 얼굴이 좀 반반해서 여친이 있었고 그 여친을 세뇌시켜서 결혼했는데 그때도 근거가 남녀평등,민주적인 결혼 뭐 그런 거 내세워서
둘이 각각 오천씩내서 집구하고 혼수사고 뭐하고 그랬던 거 같네요.
그때는 그런 문화도 아니였던지라 쇼킹했는데 결국 그 남자선배의 이기심을 멋지게 포장한 것이였을 뿐 별로 행복하게 결혼생활하지도 않았어요.

저의 경우에는 남편이 몇천 더 내긴 했지만 비슷한 편
같은 직장이라 버는 것도 비슷했기도 했고
명목상으로는 경기도에 남편이 전세얻고 제가 혼수하고 현금도 들고 결혼했는데 뭐 역시 늘 시가우선에다가 역시 별로예요.

오히려 행복한 결혼생활하는 건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좀 뻔뻔하다 싶을 정도로 맨몸으로 결혼한 친구가 남편휘어잡고 잘 사네요.
자기가 사주가 좋아서 남편이 계속 잘되는거라나
사실 그 남편 제가 소개시켜준건데 대학선배인데 소개시켜줄때부터 스펙좋았는데 뭔소린지..암튼 여자한테 반해서 잡혀살면서도 좋아서 잘사니 다행이구요.

아니면 남녀 모두 부자인 경우 여기도 잘사네요.
여기도 반반결혼은 안했어요. 남자가 압구정현대아파트사오고 여자가 차사오고 혼수하고 그 정도했지요.

저는 남녀평등 이런 건 모르겠고 어쨌든 여자입장에서 잘 사는 경우따져보면 반반결혼 이런 건 그다지 아니였고 오히려 염치없는 경우가 더 잘산다는거..남자입장에선 반반결혼한 경우가 더 잘사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요즘은 워낙 집값도 비싸고하니 여자입장에서도 집값 같이 내고 그래야겠지만요 칼같이 반반하자고 하는 결혼이 여자를 행복하게 할거같진 않네요.
여자사이트니까 여자입장에서 얘기하는거예요.
남자입장은 또 다르겠죠.
그리고 여자는 혼자 살아도 행복한 경우가 많은데 굳이 결혼이 급하지 않은 건 맞는 거 같아요. 결혼을 원하는 건 남자쪽이 많죠.
그래서 스토커나 왜 안만나줘 살인같은 것도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저지르잖아요.

기계적인 평등을 따지자면 반반이 맞을것도 같지만 성평등지수나 평균소득을 생각하면 그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어쨌든 여자입장에서 딸들에게 권장할 일은 아니예요.
이게 맨몸으로 염치없는 결혼해라 그 뜻 아닌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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