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반반-저는 후회없어요

사실 반반보다 더 한거 같네요
남편은 마이너스였으니...결혼후 약 3년은 제가 더 벌고
출산 막달까지 일했어요

시가는 알아서 눈치껏 내 비위 안건드리고 최고다 해주고 손주 봐주려 하셨지만
내 뒤로 돈 바라심. 손주 봐준다는 명목으로 남편과 아이만 보내라 며느리는 쉬어라가 반복되면서 구워 삶더라구요

그 삶이 계속 되었으면 저도 후회했겠지만
그걸 계기로 시가와 아예 연락을 끊게 되었어요

결혼이후 시작한 남편일도 잘풀려서 지금은 전업으로 애둘 잘살아요 천만원 정도는 쓰게 해줘요
현금 반 남편카드 반 쓰는데 카드내역 확인이나 말 자체가 아예없고 애들이랑 맛있는거 예쁜거 사입어라 입에 달고살아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한 결정이지만
그 결핍으로 부부가 정말 열심히 살았고 서울포함 수도권 아파트 2채 일구고 아직 아이들 초딩유딩

저는 스스로 토닥합니다
그리고 양기 빚진게 전혀없어서 완전당당하고
친정도 남동생 바라기여서 저희 가정만 우리끼리만 잘 살면돼요

결혼하고 10년 되었는데 고생 한7년 하니까 빛 보내요
아직 젊으니까하고 만족해요
딸도 비슷하게 결혼한다고 해도 찬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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